2021년 7월에 작성하는 근황


와! 작년 7월에 근황을 작성하고 약 1년만에 다시 써보는 근황이다.
깃허브는 지속적으로 들어왔지만, 바쁘다는 핑계나 다음에 한꺼번에 올려야지~ 하면서 공부한 것을 안 올리다보니 안 쓴 포스팅이 엄청 많다^^,,,
물론 아직 연말은 아니라서 회고록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봐야징
(약간 나한테는 7월이 나를 돌아보는 달인건가,,,,?ㅎ)

1. 취업

작년 하반기에 우당탕탕 하면서 면접 보고 인적성 공부하고 지냈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취업이 되어서 직장인이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은 고객사가 원하는 요건 사항에 기반하여 요건서나 설계서를 작성하고 그에 기반하여 개발을 진행하는 솔루션 엔지니어,,? 개발자,,,? 의 직업을 갖고있다.
사실 재미 반, 재미 없음 반이 공존한 상태로 회사 생활을 하고있다.
학창시절에 내가 생각했던 직무도 아니었어서 당황하긴했지만,, 주어진 일에 우선은 열심히 해봐야겠다라는 마인드가 강해서 우선은 열심히 하는 중

2. MBTI 변함

그렇다. 나는 대학 입학하고 한동안 계속 ENFP였다…..
그런 내가…. ISTJ로 변했다…!!
스크린샷 2021-07-11 오후 6 29 03

어쩐지…. 코딩이 점점 거부반응이 없어지면서 재밌어지는게 이유가 다 있었네..^^…..

3. 이사

학교 근처에서 5년동안 지박령처럼 떠돌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탈 마포구&서대문구 했다…
내가 여태 살았던 집들 중에서 제일 넓은 크기에 가장 비싼 집이지만!!! 만족한다!!!!!
근데 집주인이랑 사건이 좀 많아서… 계약 끝나면 바로 다른 집으로 도망 가야지ㅠㅠ흑

4. 허리 디스크로 입원…

지난 달, 퇴근 후 집에 도착해서 허리를 살짝 굽혔는데 그대로 두둑하며 일어나지를 못 해서 응급실행^^… 오밤중에 일어나지도 못 하는데 구급차 타고… 그래도 속이 아픈건 아니라서 카톡으로 애들한테 상황 보고하는데 그때의 내 상황이 너무 어이 없어서 구급차 타고 가면서 피식댔다…(아마 구급대원이 정신 나간 사람인 줄 알았을 듯)
다음 날 출근해야하니,, 응급실에서 진통제 맞았는데 효과가 없어서 마약성 진통제도 맞았다.
난 그것도 모르고 정신이 몽롱해져서 오는 간호사분들한테 “으아아아… 선생님.. 저 정신이 몽롱해요…!!!”를 계속 반복함;; 어이없네…
어찌어찌 MRI를 찍어보니 4,5,6번 척추가 튀어 나왔다고 한다..^^ 그래도 수술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함.
덕분에 허리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주 뼈저리게 느낌^^!
원래 소견서에는 3주동안 안정을 취해야한다고 했으나, 3일만에 퇴원하여 한방,양방,필라테스등의 도움을 받으며 현재는 많이 나아졌다.
이래서 돈 버는 방법은 건강한 것…

입원 했을때 찍은 사진
식탁이가 갖다 줌

부모님이 못 오셔서 여낭만식탁이가 병원에 세면도구랑 물 갖다줬다ㅠㅠ 흑ㅠㅠㅠ 식탁아 사랑해!!!!ㅠㅠ

동니가 갖다 줌

도구니가 병원밥 노맛이라고 맛난거 먹고 얼른 나으라고 갖다 줬다… 장미꽃은 뭐냐고 했더니 오는 길에 하사장의 어린 양에게 받은거라고 한다;
어이없넹…

동니의 아메리카노

동니한테 병원에서 아아를 못 마시니까 와1!! 아아 너어어어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이렇게 사다줬다… 진짜루 엔제루야…ㅓ

5. 스터디

백앤드 스터디를 새로 시작했다!
사실 학부생 때 혼자서 백앤드 공부를 했지만 까먹은것도 많아서 다시 시작했다.
그래도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서 동기부여도 되고 퇴근 하고 나서도 열심히 공부하게 만들게 해주는 것 같다.


또 다시… 세워보는… 2021년 하반기 계획

  • 백앤드 관련 지식들 다시 공부하며 내 것으로 소화하기
  • 토이 프로젝트 몇가지 진행해보기
  • 운동 꾸준하게 하기!!!
  • 도커 및 쿠버네티스
  • 깃허브 꾸준히 하기😠